안녕하세요 여러분 임대장입니다.
일에 찌들고 사회에서 저리치이고 이리치이고에 환멸이나 어디갈까하다가 문득 바다가 그리워져 친구와 함께 부산으로 도망쳐왔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저와 친구는 파워P 대문자 P여서... 생각없이 기차표 예약도 하지않고 16:30분에광명역에 와서 현장 결제를 할려 했지만... 이게 왠걸... 역시 무계획은... 답이 없는걸까요... 다른 시간의 기차표는 다매진이구.. 22시15분 열차표가 있더군요...그래서 예약안한 내잘못이지 하고ㅋ큐ㅠㅠ 그래서 그냥 친구랑 즐기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22시15분열차가 오기전 까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ㅋㅋㅋ
광명역 안에 있는 소노야에 들어와 온메밀 초밥정식을 먹었어요.처음먹어보는 온메밀이였는데
어...? 생각보다 왜? 왜? 왜맛있는데...? 야무지게 쿰척쿰척 먹고 친구랑 뭐하지 광명역을 돌고있는가운데
생각해보니 이케아가 광명역 근처에 있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야야야야 뭐해 가자~~~~!!!!"하고
바로 달려갔답니다 ㅋㅋㅋ
크.. 언제봐도 파란색 건물에 노란색 간판이라니.. 겁나이쁘네여
그래서 여기저기 엄청 둘러보니 2시간이 뚝딱이더군요ㅋㅋㅋ 곧있음 크리스마스라그런지 이케아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왔네요 보는내내 눈도 즐겁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또 들뜨고
숙취에 찌든 인형들도 보고(이때는몰랐다 내일의 나와 내친구의 모습이 될지...)
요리조리 구경하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별다방도 다녀오고 코인 노래방도 다녀오고 ㅋㅋㅋ 참 야무지게 놀았던거 같네요 ㅋㅋㅋ 이렇게보면 무계획도 어쩔때 보면 행복할지도...? 무튼 그렇게 놀다가 열차시간이 다가와서 느긋하게 열차타는곳까지 내려가서 친구랑 사진찍고 놀다가
드디어 왔다 ... 이제 2시간30분동안 꿀잠을 청하니,...
부산역 도착했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금방오네요 어우 근데 부산이 광명보다 추운듯해요...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그래서 시간도 늦었겟다 언능 택시타고 숙소로 달렸답니다
크 에어비엔비에서 예약해서 갔는데 느낌이 로또당첨된 느낌이였어요 엄청 깔끔하고 침대도 좋고 구경 후딱하고 짐풀고
배도 출출해서 주변에 "소설상재" 라는 중식술집찾아서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크...매우 좋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안주도 맛있고... 안찾아보고갔는데 성공했네요ㅎㅎㅎㅎ
안주도 겉바속촉 엄청 맛있어요 진짜 ㅠㅠㅠㅠ울면서 먹었습니다. 술이 술술술 들어가네요 부산 광안리 근처에 오시면 꼭한번 가보세요 강추강추!!
진짜 첫날은 계획된게 하나도 없는데 즉흥으로 행동했어도 너무 재밌엇네요 가끔은 계획없이 여행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ㅎㅎ
그럼 내일 부산여행DAY2로 돌아오겠습니다 변변찮은 글 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하구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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